미국 서부를 여행한다면 캘리포니아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죠! 이번 여행에서는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다양한 지역을 체험해봤어요. 여유로운 해변 도시의 분위기와 대도시의 역동적인 매력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여정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날씨가 연중 내내 온화해서 여행하기 정말 좋았고, 코로나 이후로 한층 더 정비된 여행 인프라 덕분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로스앤젤레스는 넓은 도시인 만큼 여행 동선과 교통 수단을 미리 파악해두는 게 핵심! 특히 렌터카 여행은 자유도가 높은 대신 주차와 교통 흐름에 유의해야 했답니다.
이 글에서는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실제로 다녀오면서 경험한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명소, 맛집, 이동 방법, 일정 구성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실까요? ☀️🌴
🌊 샌디에이고 대표 명소 & 해변 추천
샌디에이고는 정말 미국 서부에서도 가장 평화로운 해안 도시 중 하나였어요. 여행 내내 날씨가 쾌청해서 하루 종일 야외 활동하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바닷바람과 파란 하늘 덕분에 사진 찍을 때마다 그림처럼 나왔어요 📸
- 라호야 코브 (La Jolla Cove) : 바다사자와 스노클링으로 유명한 명소
- 코로나도 비치 (Coronado Beach) : 고운 백사장과 럭셔리 호텔 델 코로나도가 유명
- 밸보아 파크 (Balboa Park) : 다양한 박물관과 정원이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
- 가스램프 쿼터 (Gaslamp Quarter) :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밤거리 분위기 최고
라호야 코브는 구글 지도에도 정확히 등록된 관광 명소로, 물속이 맑아서 해양 생물 관찰하기에 너무 좋았고요. 수중 카메라만 챙겨가도 인생 사진이 쏟아집니다. 코로나도 비치는 호텔 델 코로나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진짜 인생샷이에요.
밸보아 파크는 특히 오후 햇살이 예쁘게 들어올 때 산책하기에 좋았고, 가스램프 쿼터는 저녁 분위기가 낭만적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강력 추천해요. 저는 하루만으론 부족해서 샌디에이고는 이틀 정도 여유 있게 둘러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
🚗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동 팁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할 땐 렌터카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편이에요. 직선 거리로 약 200km, 소요 시간은 2시간 반~3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해안 도로 따라 드라이브하면 진짜 감성 넘치더라구요. 특히 해질 무렵 이동하면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한 풍경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됐어요 🌇
- I-5 고속도로 : 가장 빠른 길, 넓은 도로로 운전이 편함
-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PCH) : 해안 절경과 도시 경유, 시간 여유 있다면 강력 추천
- 중간 기착지 추천 :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에서 커피 한잔하며 쉬어가기 좋아요
렌터카 요금은 하루 기준 약 $70~90 (한화 약 9만 5천~12만 원) 정도였고, 기름값은 약 $5/갤런 (리터당 1,760원 기준)이라 연비 좋은 차량을 빌리는 게 좋았어요. 네비게이션은 구글 맵이 제일 정확했고, 차선 변경이 많은 구간도 있으니 운전 초보라면 동승자 내비 도우미 필수랍니다.
주차는 LA 도착 후가 관건인데, 로스앤젤레스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많고 무료 주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저는 미리 호텔 주차 여부와 근처 주차장을 구글 맵으로 체크해두고 움직였어요. 중간에 쉴만한 휴게소도 여럿 있으니 운전 피로감 줄이면서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 로스앤젤레스 도심 주요 관광지 & 스팟 소개
로스앤젤레스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자연 경관까지 모두 갖춘 대도시예요. 넓은 도시인 만큼 동선 짜는 게 진짜 중요했어요. 저는 처음에는 너무 많은 곳을 가려다 시간 부족에 허덕였는데, 중심 스팟만 잘 골라서 돌아보면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 할리우드 거리 : 스타의 거리, TCL 차이니즈 극장, 유명한 핫플 모음
- 그리피스 천문대 : LA 전망 최고! 일몰 타이밍에 가면 감동 2배
- 게티 센터 : 예술과 건축의 조화, 무료 입장이라 강추
- 로데오 드라이브 : 고급 쇼핑 스트리트, 구경만 해도 눈이 즐거움
할리우드 거리는 구글 지도 기준 정확히 "Hollywood Walk of Fame"으로 검색하면 되고, 유명 배우들 이름이 새겨진 별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차이니즈 극장 앞 손도장도 필수 인증샷 포인트!
그리피스 천문대는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라 이른 시간에 가는 걸 추천드리고, 게티 센터는 트램을 타고 입장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무료 입장인데 퀄리티는 박물관급이라 정말 놀라웠습니다. 쇼핑에 관심 있다면 로데오 드라이브도 빼놓지 마세요. 고급 브랜드 숍 구경만 해도 럭셔리한 기분 제대로였어요 👜
🎬 유니버설 스튜디오 & 할리우드 투어 후기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영화 팬이라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LA 대표 테마파크였어요! 특히 해리포터 존과 워킹데드 존은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정말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죠. 저처럼 어트랙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루 종일 놀기에도 시간 모자랄 정도입니다 🎢
- 해리포터 존 : 호그와츠 성과 버터맥주, 마법 지팡이 체험까지
- 트랜스포머 라이드 : 4D 체험형, 현실감 넘치는 액션 어트랙션
- 스튜디오 투어 : 실제 영화 세트장과 특수효과 시연
- 심슨 라이드 & 미니언존 :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39 (한화 약 18만 원) 정도였고, 익스프레스 패스 추가하면 줄 서는 시간 크게 단축돼서 체력 소모 덜했어요. 스튜디오 투어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영화 특수효과 체험이나 세트 구경은 단연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였어요!
근처 맛집으로는 "Universal CityWalk" 안에 있는 레스토랑들이 괜찮았고, 야경 보며 식사하니까 분위기 최고였어요. 유니버설은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테마파크라는 말이 딱이더라구요 🎥
🍽️ 캘리포니아 여행 중 먹거리 & 핫한 맛집 리스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먹는 재미죠! 샌디에이고와 LA 모두 미국 본토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멕시코, 아시안, 유럽 스타일 음식이 공존해서 입이 정말 즐거웠어요. 특히 각 지역에만 있는 로컬 맛집들을 미리 체크해가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
- Phil's BBQ (샌디에이고) :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바비큐 맛집
- In-N-Out Burger : 서부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체인, 고기맛 진함
- Guelaguetza (LA) : 멕시코 오악사카 요리 전문, 분위기도 훌륭
- Republique (LA) : 프렌치 스타일 브런치, 디저트까지 완벽
Phil's BBQ는 구글 평점도 4.6점 이상으로 고기 굽는 냄새부터 침이 돌고, In-N-Out은 꼭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하면 더 맛있어요. 가격은 햄버거 기준 $4~6 (한화 약 5,300~8,000원)이라 부담도 적고요.
Guelaguetza는 미국 내에서도 맛있기로 유명한 멕시코 음식 레스토랑인데, 진짜 현지 분위기 그대로라 이색적인 느낌이 좋았고, Republique는 아침부터 줄이 길지만 기다릴만한 가치 충분했어요. 캘리포니아는 확실히 음식의 다양성과 퀄리티에서 여행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
💸 렌터카 여행 시 주의할 점 & 예산 꿀팁
캘리포니아는 도시 간 이동 거리도 길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렌터카 여행이 거의 필수였어요. 특히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겐 렌터카 없이는 동선 짜기가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렌트 과정과 주차, 보험까지 꼼꼼히 알아두면 훨씬 수월한 여정이 됩니다 🚘
- 렌터카 요금 : 하루 $70~100 (한화 약 9만 3천~13만 원)
- 보험 포함 여부 체크 : 자차손해면책 (CDW), 책임보험 (SLI) 반드시 확인
- 주차비 : 도심은 유료 주차장만 있음, 평균 $15~30
- 톨게이트 : 일부 구간 유료 도로 있으니 패스 포함 차량 확인
공항 픽업보다 시내 렌트가 더 저렴했으며, LA나 샌디에이고 중심가 주차는 거의 유료라 호텔에 주차장 포함 여부 꼭 체크하세요.
또한 구글 맵이나 Waze 같은 내비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 교통 정보까지 반영돼서 경로 계획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최대한 일정에 맞는 렌터카 예약과 미리미리 주유소 위치 체크만 잘해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