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동부 뉴욕 & 워싱턴DC 5박 6일 여행 후기
이번 미국 여행은 뉴욕과 워싱턴DC를 중심으로 한 5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처음 가보는 미국 동부였는데, 두 도시의 매력이 완전히 달라서 한 번의 여행으로 두 가지 색깔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던 여정이었습니다. 뉴욕에서는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같은 대도시의 활기찬 풍경을 만끽했고, 워싱턴DC에선 백악관, 국회의사당,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미국의 정치·역사 중심지를 직접 걸어볼 수 있었죠.
도시 간 이동은 암트랙 열차를 이용했고, 각 도시 내에서는 지하철과 도보 이동을 병행했어요.
무엇보다 치안, 환전, 교통, 음식 같은 현실적인 정보도 정말 중요했기 때문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볼게요! ✈️
🌆 뉴욕 첫날, 타임스퀘어와 브루클린브리지 감성 걷기
미국 여행의 첫 관문은 역시 뉴욕 JFK 공항이었어요.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지하철과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현지 분위기에 점점 적응하게 됐습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타임스퀘어와 브루클린브리지 산책이었어요. 첫날 동선 요약
- 타임스퀘어 : 화려한 LED 간판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분위기, 야경 추천
- 브로드웨이 주변 : 공연은 예매가 필수, 간단히 외관만 봐도 즐거움
- 브루클린 브리지 :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인도교, 일몰시간 산책 추천
- 덤보 지역 : 브루클린 쪽 사진 스팟, 맨해튼 브릿지 배경 인기
타임스퀘어는 밤에도 밝고 안전해서 혼자 여행해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고, 브루클린브리지는 도보로 30분 정도면 왕복 가능해서 날씨만 좋다면 꼭 걸어보시길 추천해요.
첫날부터 뉴욕의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
🎨 센트럴파크부터 메트로폴리탄까지 예술산책
여행 둘째 날은 조금 여유로운 일정으로 센트럴파크와 미술관 투어를 해보기로 했어요. 센트럴파크는 도심 속 오아시스처럼 탁 트인 자연 공간이라 현지인처럼 느긋한 하루를 보내기 좋았고, 메트로폴리탄미술관(줄여서 MET)과 현대미술관 MoMA는 예술 애호가라면 꼭 들러야 할 명소예요. 예술 산책 코스 추천
- 센트럴파크 : 자전거 대여 또는 도보 산책으로 2~3시간 소요
- MET : 고대 유물부터 현대미술까지 방대함 (입장료 30달러, 약 4만원)
- MoMA : 앤디 워홀, 피카소 등 현대미술 감상 가능
- 5번가 쇼핑 거리 : 미술관과 가까워 쇼핑도 연계 가능
박물관들은 대부분 오후 5~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오전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에겐 하루 일정 전체를 여기에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코스였어요
🖼️
🏛️ 뉴욕에서 워싱턴DC 이동 & 백악관 국회의사당 투어
여행 셋째 날에는 암트랙 열차를 타고 워싱턴DC로 이동했어요. 이동 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로, 열차 안에서 간단히 식사도 하고 풍경도 감상하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DC 핵심 방문지
- 백악관 : 외관만 관람 가능, 주변 광장은 사진 명소
- 국회의사당(Capitol) : 예약하면 내부 투어도 가능, 매우 웅장함
- 내셔널몰 : 워싱턴기념탑부터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지는 대로
-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라인 : DC 여행 핵심 구간
워싱턴DC는 뉴욕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도시로, 고요하고 정제된 느낌이 강했어요.
백악관 앞 광장에서의 기념사진은 꼭 남기시길 추천
합니다 🇺🇸
🧬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투어와 내셔널몰 산책
워싱턴DC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정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투어였어요. 이 박물관들은 모두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놀라웠고, 규모도 엄청나서 하루로는 다 보기 어렵더라고요. 추천 박물관 TOP 4
- 자연사 박물관 : 공룡, 보석, 인류 전시가 매우 흥미로움
- 항공우주 박물관 : 실제 우주선, 비행기 전시가 압도적
- 아프리카미술관 : 색감과 전시구성이 독특함
- 내셔널갤러리 : 유럽회화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
내셔널몰 구간은 도보 이동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어 체력만 된다면 하루에 3~4개 관람 가능
하고, 중간중간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어요.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거리에서 미국의 문화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
🚄 뉴욕 ↔ 워싱턴DC 교통팁 & 암트랙 열차 이용법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할 때는 암트랙(Amtrak) 열차를 이용했어요. 버스도 있지만, 열차가 더 쾌적하고 시간 관리가 쉬워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이용 팁 정리
- 예매 : Amtrak 공식 사이트 또는 앱에서 가능, 2~3주 전 사전 예약 추천
- 좌석 : 기본석도 넓고 전원/와이파이 제공, 창가 좌석 인기 많음
- 출발역 : 뉴욕 펜역(Penn Station) → DC 유니언역(Union Station)
- 소요 시간 : 약 3시간 30분, 경치 감상에 딱 좋음
펜역은 규모가 크고 복잡하므로 30분 전 도착 추천
하고, 유니언역은 DC 중심이라 도착 후 바로 시내 관광 가능해요. 짐도 넉넉히 실을 수 있어서 가족 여행에도 무난했고, 열차 내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로 여행의 피로도 덜 수 있었던 코스였어요 🚉
💵 미국 동부 여행 예산 정리 & 5박 6일 일정표
5박 6일간 뉴욕과 워싱턴DC를 모두 다녀온 후 여행 경비를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미국 물가가 비싸긴 해도, 계획만 잘 세우면 알차게 여행 가능하더라고요.
항목 | 비용 (원) |
---|---|
왕복 항공권(인천-뉴욕) | 1,500,000 |
호텔 5박 | 900,000 |
암트랙 열차(왕복) | 250,000 |
관광지 입장료/교통 | 300,000 |
식비 및 기타 | 400,000 |
총합 약 3,350,000원으로, 비수기 및 얼리버드 항공권을 노리면 더 절약 가능해요. 일정 요약
- 1일차 : 인천 → 뉴욕 도착 → 타임스퀘어, 브루클린브리지
- 2일차 : 센트럴파크, MET, MoMA, 5번가
- 3일차 : 암트랙 이동 → 워싱턴DC → 백악관, 국회의사당
- 4일차 :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투어
- 5일차 : DC 여유 일정 또는 쇼핑
- 6일차 : 귀국
뉴욕과 DC를 함께 다녀오니 미국 동부의 다양한 매력을 고루 담을 수 있었던 여행
이었어요 💼